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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크래미버섯전] 손이 자꾸만 가는 크래미 버섯전

하늘별별 2013. 3. 14. 16:33

 

 

어제는 제법 쌀쌀했는데..오늘은 춥다네요 =ㅁ=;;

동네 산 한번 돌아보고 오려고 했는데..영하 2도..;;;

그래도 가볼라구요 ㅎㅎ

 

겨우내 붙어있는것들 떼어낼 준비해야죠 ㅠ-ㅠ 이대로는 안됩니다. 흑흑...

 

오늘은 어제 아이랑 같이 맛있게 먹은 초간단 크래미버섯전이랍니다.

자꾸만 손이 가는 매력적인 맛의 소유자이죵~~~ㅋㅋㅋ

 

크래미 버섯전은 맛있는 달래장에 콕콕 찍어먹는 맛이 일품이에요 >ㅁ<

 

아이랑 같이 반죽하고 부칠때만 제가 부치고 ㅎㅎ

크래미버섯전 같이 간단한거 같이하면 좋아요~~~~

 

뭔가 입이 심심하셨나요?

왠지 모르게 지글지글 부치는 소리가 듣고 싶으셨나요?

입에 따악 맞는 반찬을 원하셨나요?

 

요 크래미 버섯전을 적극 추천해드립니다^^

 

-오늘의 요리법-

크래미 90g, 새송이버섯 1개, 대파 반개, 부침가루 5큰술, 찬물 적당량, 오일

달래간장 : 간장, 달래, 요리당, 참기름, 고추가루, 매실청, 청주, 후추가루, 통깨

 

 

요건 막 눈대중 손대중으로 만든거에요 ㅎㅎ

 

간장 들이붓고~~

여기에 손질한 달래 쫑쫑 썰어서 넣어주고..

 

고추가루, 요리당, 매실청등을 넣어서 단맛, 짠맛등을 맞추면 끝~~~

 

달래의 향긋함이 좋고..

간장의 짭쪼로함과 달짝지근함이 좋은 달래장이랍니다.

 

요맘때 요거 안먹어주면 서운하잖아요^^

 

두부 지글지글 부치거나 데친 뒤에..요 달래장이랑 같이 먹으면..와우~~두부가 더 맛있어지고~

전 부치면 왠지 모르게 달래간장 생각이 나는^^

고런 달래간장 되겠습니다 ㅎㅎ

 

 

 

크래미는 손으로 찢기보다는 길게 채썰듯이 칼로 자른 뒤에~

작게 한번 잘라주면 되구요..

새송이버섯은 작은 주사위모양으로 잘라주면 됩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ㅁ=;;

대파 역시 작게 썰어주세용~~~~

 

크래미는 90g짜리 작은거 하나에요..

천원이라길래 =ㅁ=;;;;ㅋㅋ 사왔지용~

새송이버섯 역시 아파트 장터에서 한봉지에 천원 하는데..3개 들어있더라구요..

거기서 하나 사용~~~

 

남은 두개는 뭘 해먹을까란 행복한 고민에 빠져봅니당~^^

 

 

 

부침가루 넣고 여기에 물로 반죽의 농도를 맞춰줍니다.

 

반죽이요..너무 묽으면 재료가 서로 달라붙지 않아요.

그렇다고 너무 되면..반죽을 성형시키기 어렵죠..

 

적당한 수분기가 있으면서..

너무 되지도 질지도 않게 맞추어주는 것이 좋은데..

 

말로는 어렵지만..물 넣으주면서 반죽 섞어주면..

감이 옵니다^^

 

아..이정도?! 라는 필이~~와요..ㅋㅋ

(안온다면..음..음..;;;;;;;;;;;;;;;;;;;;;;;다시한번 물 용량이라도 재볼께요 ㅠ-ㅠ)

 

 

오일을 살짝 달걀후라이 할때보다는 조금 더 넣어서 중불에 달군 뒤에..

크래미 버섯전 반죽 한스푼 넣어서..얇게 펴발라주듯이 성형시켜준뒤에..

앞뒤로 부쳐줍니다.

 

살짝 겉면에 색이 날때 약불로 줄여서 속까지 고루 익혀주세요.

너무 약불에서만 익히면 기름기를 많이 먹어요.

약간 센듯한 중불에서 앞뒤로 골고로 부친뒤에..

 

약불로 속을 익혀주면 그래도 기름기 덜 먹는답니다^^

 

다 부쳐진 크래미버섯전은 키친타월에 올려서

기름기를 좀 빼준뒤에 접시에 담아가세요~~~

 

 

 

 

 

색감이 아주 굿~

빨강, 녹색이 고루 어우러진 모습이랍니당~

 

혼자 흐뭇해하는 이 못말리는 마음 ㅋㅋㅋ

 

맛은요..정말 맛있어요.

막 손이 가요..땡기는 맛이 있다고 해야하나요?

크래미 특유의 그 맛과 향이 있으면서도 대파가 익혀진 달달한 향과 맛도 느껴지고..

 

오..의외로 괜찮던데요^^

 

아이랑 막 맛있다고 ㅋㅋㅋ 달래간장에 찍어서 순식간에 해치운~

아이가 잘 먹어주니 그게 좋더라구요^^

 

정말 적극 추천해드려봅니다^^

 

매번 내게 주어진 일상을 소중하게 여기자 하면서도...

가끔은 저도 사람인지라 불만도 생기고..

관계에서 오는 무엇인가에 대한 스트레스도 받고...

 

그러면서도 소소한 일상과 내 아이, 내 남편이 주는 행복에..

아..난 정말 행복한 사람이구나도 느끼고...

 

이러면서 나이드나 싶어요..

 

여러분은 어떤것에 행복을 느끼시나요?

전 오늘 잘 먹어주는 아이에게 행복을 느꼈답니다^^

 

**소중한 손가락 추천 감사합니다**

출처 : 뽀로롱꼬마마녀의 생각노트
글쓴이 : 뽀로롱꼬마마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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